제주도 11일 중국 상해서 중국 25개사 초청 현지 수출상담회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1일 중국 상해 힐튼호텔에서 중국 진성 바이어 25개사를 초청, 현지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출상담회에는 제주수출기업 우영이엔티, 청룡수산 등 기업 10곳이 참여, 대표상품을 소개했다. 

이번 상담회는 처음으로 제주도 경제통상진흥원을 통해 추진해 기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외부추진 방식보다 사업비를 절반 가까이 절감했다.  

도는 수출상담회 외에도 제주 수출기업 1곳과 중국 현지 바이어 1곳을 연계하는 '1대1 미니상담회'도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5월 중국 톈진시에서 제주기업 오프라인 판촉 행사를 실시하고, 제주 수출상품 전용 전시판매장을 중국 주요 도시에 추가로 설치한다.

손영준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수출상담회 이후 실질적인 성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마케팅 등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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