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11일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수업의 질을 높이며 교사의 사기를 높이기 위한 공교육 내실화를 위한 밑그림을 완성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지역교육청 학무과장, 담당장학사 및 고교 교감, 교무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교육 내실화 방안에 따른 회의를 갖고 세부실천 계획을 협의했다.

공교육 내실화 방안은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학교교육(16과제) △교원의 사기진작 및 전문성 제고(11과제) △수업의 질 제고를 위한 교육과정 운영(7과제) △올바른 학생문화 정립을 위한 학교공동체 책임강화(14과제) △지식정보화사회에 적합한 교육환경 조성(18과제) 등 5개 영역 66개 추진과제로 설정됐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교육현장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12명으로 구성된 현장자문위원회를 위촉하고, 추진사항을 분기별로 점검한 후 오는 12월말에는 종합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