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원양하씨가 오는 25일 제주대 아라뮤즈홀 대극장에서 '원양하 피아노 독주회(원양하의 피아노여행 시리즈1 고전에서 낭만으로)'를 갖는다.

이번 연주회 음악은 피아노 음악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들이 어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알아두면 좋은 곡들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연주될 음악은 모차르트의 '판타지 작품번호 397번'을 비롯해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21번 작품번호 53' 등 친숙하고 듣기 쉬운 곡들로 구성해 예술을 사랑하는 제주도민들에게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원양하씨는 한양대 음악대학 피아노과를 수석 입학한 후 독일 아헨국립음대에서 피아노과 전문연주자과정 및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한 후 국내외 독주회와 실내악 연주로 기량을 쌓았다. 현재 제주도 제주합창단에서 부반주자로 재직하고 있고 제주대학교와 함덕고등학교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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