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제주대표 청년문화사절단에 선정된 사우스카니발(자료사진).

제주도는 제주청년 문화예술인(단체)발굴 및 육성을 위해 '2019제주대표 청년문화사절단' 2개 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모사업에는 실내악, 재즈, 대중음악, 융복합 퍼포먼스, 뮤지컬, 창작극 등 13개 팀이 응모해 서류와 실연심사를 통해 대중음악분야에서 사우스카니발, 젠엘론 등 2개 팀을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제주에서 활동하는 만 19~39세 청년예술가(단체)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위한 활동비 지원과 전문기획사를 통한 다양한 공연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추진됐다.

총 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12월까지 진행된다. 그동안 제주의 청년예술가들은 창작 활동만으로 생계를 유지하기 힘들어 제주를 떠나거나 활동을 그만두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활동비 지원 등을 통해 창작활동에 전념하게 하고, 기획사를 섭외해 공연 섭외 및 관리, 홍보마케팅 등을 담당해줌으로써 활발한 공연활동을 지원한다.

선정된 2개 팀은 도내 문화예술행사와 축제 등에 적극 참여하고, 활발한 도외 공연을 통해 제주 문화예술 역량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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