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19일부터 제49회 지구의 날 행사 진행

서귀포시가 제49회 지구의 날을 맞아 제11회 기후변화 대응 주간 행사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시는 기후변화 대응 주간인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저탄소 생활 실천 등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우선 시는 오는 20일 강창학 경기장에서 저탄소 생활실천 체험행사를 추진한다.

이날 행사는 한국에너지공단 제주지역본부, 서귀포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자연보호연맹서귀포시협의회, 아름다운가게, 환경성질환예방관리, 돌하르방정비인회 등이 참여해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자전거를 이용한 전기 만들기, 어린이 벼룩시장, 나눔과 순환장터, 폐건전지 교환, 에코가방 만들기, 재활용 화분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오는 23일에는 서귀포시 소속 모든 공무원을 대상으로 녹색 출근길 프로그램을 진행, 자가용 없이 출근하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24일에는 서귀포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서귀포 향토오일시장에서 온실가스 1인 1t 줄이기 및 탄소포인트제 가입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강창식 서귀포시 녹색환경과장은 "지구의 날 기념 저탄소 생활실천 체험행사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저탄소 생활실천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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