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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등 교육계 여성 관리직, 전국 대비 저조
송민식 기자
입력 2019-04-15 (월) 17:00:54 | 승인 2019-04-15 (월) 17:01:22 | 최종수정 2019-04-15 (월) 21:14:42
사진=연합뉴스

도교육청, 초등학교 67%, 중학교 16%, 고등학교 5% 기록…유리천장 존재
중학교, 전국 평균의 절반 수준, 고교는 전국 평균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

제주도내 교장·교감 등 학교 관리직 가운데 초등학교를 제외한 중·고등학교의 여성 비율이 전국 평균에 비해 낮아 교육계 '유리천장'이 존재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최근 발간한 '2018 제주교육통계 분석 자료집'에 따르면 지난해 교감 이상 관리직 여성 교원수는 초등학교 153명(67.1%), 중학교 80명(16.3%), 고등학교 3명(5.1%)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초등학교는 10명(7.0%p), 중학교는 1명(1.2%p) 각각 증가하고, 고등학교는 1명(25.0%p) 감소한 것이다.

최근 3년간의 세부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초등학교 관리직 비율은 2016년 123명(53.7%), 2017년 143명(62.7%), 2018년 153명(67.1%)으로 지속 상승하고 있다. 또 중학교 관리직 비율은 2016년 82명(13.4%), 2017년 81명(16.0%), 2018년 80명(16.3%)으로 높아졌다. 고등학교의 경우 2016년 3명(5.2%), 2017년 3명(6.8%), 2018년 4명(5.1%) 수준이다.

하지만 초등학교의 경우 여성 관리직 비중이 전국 평균 대비 높은 편이나 중학교는 전국 평균의 절반 수준, 고교는 전국 평균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지난해 전국 평균 여성 관리직 비율은 초등학교(52.3%), 중학교(30.4%), 고등학교(14.2%) 수준이다.

'교직의 여성화'라는 용어가 등장할 만큼 여성 교원수는 급성장 하는데에 비해 고위 관리직에서의 여성 교원이 차지하는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고, 학제가 올라갈수록 그 비율이 현저히 낮게 나타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해 전체 교원 대비 여성 교원 비율은 71.4%로 전년 대비 0.7%p 높아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중견관리자들이 고위직으로 갔을 때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들을 대상으로 한 연수가 확대돼야 한다"며 "여성들도 자신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민식 기자  gasmin14@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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