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시장 고희범)는 지난 14일 2019 '책 읽는 제주시'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올 해의 책' 선포식을 우당도서관에서 개최했다.

2014년부터 제주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시민들이 직접 책을 선정해 합께 읽고 토론하며 다양한 독후활동을 전개하는 사업이다.

이날 선포식에는 제주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공공도서관당, 우당도서관 운영 위원회, 독서동아리, 독서릴레이 주자 및 올해의 책 선정 작가 등 시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5년간 1년에 한권 선정했지만 올해는 책 읽는 제주시의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책 읽는 제주시 올해의 책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순택)'에서 어린이, 청소년, 일반부문으로 분야를 확대했다.

선정 도서도 부문별로 각 1권씩 총 3권을 선정키로 한 후 인터넷 투표와 추진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결정됐다.

어린이부문 도서에는 송재찬 작가의 「홍다미는 싸움닭」을, 청소년 부문 도서는 손원평 작가의 「아몬드」, 일반 부문은 강판권 작가의 「나무철학」이 선정됐다.

김철용 우당도서관장은 "2019 책 읽는 제주시 올해의 책 선포를 시작으로 시민 독서릴레이 등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책 읽는 사회 문화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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