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김만덕기념사업회(상임대표 고두심)는 오는 19일 ‘18세기 조선사회와 김만덕’이라는 주제로 2019년 김만덕기념관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김만덕기념사업회와 제주도가 함께 주최하고 김만덕기념관(관장 김상훈), 한국사연구회(회장 박찬승), 제주연구원(원장 김동전)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제주도를 중심으로 18세기의 상품유통구조 등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연구들과, 김만덕이 활동하던 시대의 사회 경제적 배경을 조명하는 연구가 발표될 예정이다.

1부에서는 서울대학교 규장각에 양진석 학예연구관이 ‘18,19세기 조선의 사회경제적 변동과 제주의 상황’ 등을 발표하고, 2부에서는 전주대학교 문용식 교수의 ‘18세기 후반 조선의 진휼정책과 제주지역의 진휼실태’에 대해 발표한다.

발표에 이어 제주연구원 김동전 원장을 좌장으로 제주대학교 앙정필 교수 등을 포함한 5명이 참여한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김만덕기념관(064-759-6092).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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