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제주본부는 16일 오전 10시께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정은 민간위탁업무 양산정책을 즉각 멈추고 대도민 필수 공익사업인 두 사업장의 직접고용에 나서라"며 투쟁에 나섰다. 박시영 기자

민주노총 제주본부 16일 천막 농성돌입

민주노총 제주본부가 북부광역 폐기물 소각시설과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의 직접고용을 촉구하며 천막 농성에 돌입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16일 오전 10시께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정은 민간위탁업무 양산정책을 즉각 멈추고 대도민 필수 공익사업인 두 사업장의 직접고용에 나서라"며 투쟁에 나섰다.

김덕종 민주노총 제주지역본부장은 “대도민 필수 공공서비스인 공익사업을 민간위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제주도정을 규탄한다”며 “북부광역폐기물 소각시설과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은 최우선 도민 핵심 공공서비스사업”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도민 필수업무조차 민간사업으로 넘기는 행위를 즉각 멈춰야 한다”며 “직접고용이 실현되는 날까지 도청 앞 농성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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