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사회협약위원회는 국립공원 확대지정과 제주 제2공항 추진으로 인한 갈등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30일 출범한 제6기 사회협약위원회는 갈등관리, 권익증진, 기획운영 등 3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사회협약위원회는 그동안 위원 교육과 워크숍, 분과위별 활동과제 선정을 위한 관련부서 의견청취 등을 진행했다.

분과위원회별로 최우선 과제로 갈등관리분과는 국립공원 확대 지정에 따른 갈등관리를 선정했다.

국립공원 확대 지정사업 추진으로 제주시 우도면과 구좌읍 주민들, 양식어업인, 버섯농가 등을 중심으로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기획운영분과는 제2공항 갈등관리 소위원회 운영을 결정했다.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은 추진 발표 이후 성산읍 주민들은 주민 동의 없는 일방적인 결정이라며 반발했고 여기에 시민사회단체가 합세하면서 지금까지 반대 여론이 거세다. 김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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