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전국 1600명 낙점…지난해 1·2차 68명 뽑아

제주지역에서 청년창업농 53명이 최종 선발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19년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 1600명을 선발하고, 각 시?군을 통해 지원자들에게 통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청년창업농 사업은 청년층의 농업분야 창업 활성화와 조기 경영 안정화를 위해 월 최대 100만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최장 3년간 지원하고 창업자금·농지임대·영농기술 교육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영농의지와 발전가능성이 큰 40세 미만 청년 창업농에게 매달 월급처럼 정착지원금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올해 사업에는 97명이 신청서를 접수했다.

사업 첫 해인 지난해는 1·2차에 걸쳐 67명이 낙점됐다.

농식품부는 이들 중 독립경영 1~3년차에게 4월말부터 영농정착지원금을 지급하고, 창업예정자는 농지 등 영농기반을 마련해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이후 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