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충북 충주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출전하는 제주도선수단이 15일 제주복합체육관에서 결단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김대생 기자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도선수단 결단식 16일 개최
26개 종목 692명 출전…25일부터 나흘간 충주 일원서 

"정정당당, 우정과 화합 다지고 돌아오겠다"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하는 제주도선수단 결단식이 16일 오후 제주시 복합체육관에서 원희룡 도체육회장을 비롯해 김태석 도의회 의장 등 각급 기관 단체장과 선수단 임원·선수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충북 충주시를 주무대로 충북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체전에 제주도선수단은 26개 종목에 선수·임원 등 모두 692명(선수 602명·임원 90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대축전은 충주종합운동장을 비롯한 60개 경기장에서 2개 분야(정식 39, 시범 4)로 구분해 43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원희룡 도체육회장(단장)은 "생활체육 활성화는 건강한 제주의 원천이며 체육 인프라 확충은 건강한 제주를 위한 투자다.10분 거리 내 생활체육 시설을 확충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보급해 생활체육인뿐 아니라 모든 도민이 운동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더욱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태석 의장은 " 생활체육대축전을 계기로 생활체육이 도민들의 생활 속에 더 넓게, 더 깊게 자리 잡아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김대희 도체육회 사무처장(총감독)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해 130만 내외 제주도민의 자존심과 명예를 지키고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오겠다"고 출정 보고했다. 

한편 지난해 충남 아산시 일원에서 개최된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출전한 도선수단은 금메달 17개를 비롯해 은메달 12개, 동메달 18개 등 총 4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