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 뒷줄부터 시계방향으로 오상우, 양준서, 김수범, 강성현, 이현지, 이사랑, 김민정, 신유미, 홍규리

제47회 춘계 전국초중고 연맹전...여초부 홍규리·신유미·이현지 금 획득 

제주 주니어 유도선수단이 전국대회에서 12개 메달을 합작하며 다가오는 제48회 전국소년체전 메달 획득의 청신호를 켰다.

제47회 춘계 전국초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이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강원도 철원군 체육회관에서 펼쳐진 가운데 제주선수단은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7개 등을 따냈다. 

제주선수단은 여초부 3인방이 금메달 3개를 쏟아내며 메달레이스를 담당했다.

여초부 -42㎏급 홍규리(제주중앙초6)는 결승전에서 한율겸(신철원초)을 한팔 업어치기 절반으로 제압,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48㎏급 신유미(보목초6)도 결승전에서 박소현(철원초)을 누르기 한판, +57㎏급 이현지(신제주초6)는 결승에서 한예주(신철원초)를 허리기술 절반에 이은 누르기 절반 종합승으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중부 -45㎏급 김수범(사대부중2)은 결승에서 정보현(부평서중)에 밭다리 한판패를, 여중부 -70㎏급 부유림(애월중3)은 결승에서 권륜희(경기체중)에게 허리후리기 한판패를 당해 은메달에 만족했다. 

이밖에 남중부 단체전에서 애월중(강성현2·김덕훈2·김세진2·김진우2·우성준1)이 값진 동메달을 추가했고 남중부 -48㎏급 양준서(제주제일중), -48㎏급 오상우(제주사대부중2), -51㎏급 강성현(애월중2), 여중부 -42㎏급 이사랑(성산중2), -52㎏급 김민정(위미중3), -63㎏급 강민지(제주동여중3) 등도 각각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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