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제주국제공항 이용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대비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3월 제주공항 이용객은 235만6717명으로 전년 동기(224만705명) 대비 5.2% 증가했다.

제주공항을 운항한 국내선·국제선 항공기는 1만4073편으로 전년 동기(1만3693편) 대비 2.8%(1010편) 늘어났다. 하루 평균 454편의 항공기가 운항했다.

같은 기간 제주공항 공급석은 267만6701석으로 전년 동기(264만2570석) 대비 1.3% 뛰었다.

탑승률은 88.0%로 전년 동기(84.8%) 대비 3.3%포인트 상승했다.

항공사별 운송별로는 아시아나 항공이 21.5%로 가장 많았다. 대한항공(17.4%), 제주항공(17.1%)이 뒤를 이었다.

이어 이스타·티웨이(11.4%), 진에어(11.1%), 에어부산(10.1%) 순이었다. 

한편 국내선 운항 편수는 1만2784편으로 0.7%, 공급석은 244만1275석으로 1.8% 각각 감소했지만 이용객은 216만4963명으로 2.5%, 탑승률은 88.7%로 3.7%포인트 증가했다.

국제선 운항 편수는 1289편으로 56.6%, 공급석은 23만5426석으로 50.6%, 이용객은 19만1754명으로 49.6% 포인트 각각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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