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대, 대한항공 정석공항 방문 산학협력 강화
대표적 특성화 사업으로 항공융합학부 육성할 계획
  

제주국제대가 항공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준비가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제주국제대학교 강철준 총장과 보직교수, 항공융합학부 소속 교수 등 10여명은 지난 12일 항공융합학부 각 학과의 교육과정 설계와 필요 실습시설 구축에 관한 현장 정보를 얻고, 앞으로 교수·강사 지원 등 산학협력 강화를 위해 서귀포시에 소재한 대한항공 그룹 소속 정석공항을 방문했다. 

이날 제주국제대 집행부의 방문을 받고 대한항공 그룹 제주본부 이광열 본부장이 직접 나와서 항공사업부, 칼호텔, 정석공항 등 제주본부의 전반적 업무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정석공항 측에서 항공기 조종사 훈련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정비반 팀에서 항공기 정비체계와 정비사 양성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이밖에 그룹 차원의 승무원 전문 교육과정, 항공기 기내식 사업, 운영시스템 등에 관해 격의 없는 질의응답이 오갔다. 또 보잉 747기, 에어버스 등 대형 항공기와 소형 경비행기들의 격납고를 둘러봤고, 정비 실태 등에 대한 견학도 이뤄졌다. 

한편 제주국제대는 항공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항공융합학부를 대표적인 특성화 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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