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속도에 맞춰, '늘품이'와 함께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9일 탐라교육원에서 학생 맞춤형 지원을 위한 '2019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 활용 연수'를 운영한다.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은 기초학력 진단검사와 기초학력 향상도 검사, 보정 자료 '늘품이'를 통해 기초학력 부진학생의 학습능력 변화를 온라인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학습결손 요소를 보정해 기초학력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이것은 학습 속도에 맞게 단계형 검사로 구성돼 있어 기초학력 도달 속도에 맞춰 검사 진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이 시스템은 진단검사 모든 문항과 동일한 평가요소로 구성된 '늘품이' 자료가 연결돼 있어 3월 진단검사 이후 학생 수준에 맞는 맞춤형 자료를 활용하려는 교사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에는 시스템에서 내려받아 활용하는 보충학습 지도자료 '늘품이' 교재를 연수때 전시해 교사들의 자료 활용을 도울 계획이다.

기초학력은 모든 학생의 잠재적 역량을 발휘하기 위해 튼튼히 다져놓아야 하는 가장 기본이 되는 부분으로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적응하고 살아가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기초학력 부진학생은 복합적인 요인으로 발생하는 만큼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한 교원들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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