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4월 학교 등하굣길 보행로 확대 대상 학교로 서귀포시 수산초등학교와 제주시 한라초등학교를 선정하고 등하굣길 현장 점검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수산초교 등하굣길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보행로가 설치되지 않은 구간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한라초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행로 확보를 위해 편도보행로 설치, 일방통행로 지정, 불법주차 단속 등의 교통안전 위험 요소 해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현장 점검은 지역주민과 학부모, 교통봉사대,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된 학교 등하굣길 안전협의체가 시행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미래 세대인 어린이의 학교 등하굣길 안전 확보를 위해 지역주민 등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3월 외도초등학교와 서귀중앙초등학교의 통학로를 점검했으며 어린이 보호구역 내 주정차단속 카메라 및 보행로 설치, 등하교시간 교통경찰 배치, 노상주차장 철거 등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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