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올해 다혼디 배움학교(제주형 자율학교)로 신규 지정된 8개교(초6, 중2)와 성과협약을 체결한다.

도교육청은 19일 사계초를 시작으로 22일 신촌초·북촌초, 23일 남원초·조천중, 25일 재릉초, 29일 도순초·효돈중에서 각각 실시한다.

협약서 주요 내용을 보면 협약 당사자의 기본 책무, 성과 목표 및 지표의 설정, 실적 제출, 성과 평가 실시, 평가 결과의 활용, 학교장의 책임과 의무 등이다.

또한 협약 체결 후 교육감과 대상 학교장 등 구성원들은 다혼디 배움학교 지정에 따른 학교 발전방안 간담회를 갖는다.

다혼디 배움학교 성과협약은 제주특별자치도 자율학교의 지정·운영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학교장에게 부여된 자율성과 책무성을 바탕으로 학교교육 성과를 확보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다.

올해 다혼디 배움학교는 신규 지정 8개교를 포함해 도내 38개교(초 24, 중 12, 고 2)에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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