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은 주간기획공연으로 남매 클래식 기타듀오 비토(VITO)의 초청 콘서트를 개최한다.

비토는 반주악기로 인식되는 클래식 기타에 대한 선입견을 깨트리고 익숙하고 친숙한 오케스트라 레퍼토리를 클래식 기타로 듣고 즐기며 관객에게 소통하는 무대를 만들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 조르즈 비제의 '카르멘 모음곡'과 같은 정통 오케스트라 레퍼토리부터 '카바티나'같은 영화 음악과 스페인 민요 '사랑의 로망스', 양방언의 '프론티어'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는 연주로 클래식 기타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클래식'은 지루하단 편견을 깨트릴 파격적 퍼포먼스와 유쾌한 해설, 관객과의 소통을 지향하는 비토의 콘서트는 클래식 초보에서 마니아층까지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유쾌한 클래식 콘서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진행되며 전석무료로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초등학생이상 관람 가능. 문의=064-760-3365.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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