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시민이 문화를 활용해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리빙랩(Living Lab)에 참여할 00(공공)문화기획자를 내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특화지역 제주시를 문화도시 만들기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도시'법적지정을 위한 예비사업이다.

00문화기획자 역할은 우리가 살고 있는 삶의 현장에서 갖가지 문제를 발견하고 각계각층의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모아 직접 기획하고 프로젝트를 실행한다.

인원과 연령 등 자격에 제한이 없으며 제주시 지역 문제에 대해 관심이 있고 해결을 위한 기발한 아이디어와 열의가 있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리빙랩은 공공, 민간, 시민의 협력체계로 공공에서 해결하지 못했던 일상의 문제를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시민주도하에 풀어내는 일상생활 실험을 말한다.

문화도시 조성사업 담당자는 "2019년 6월 제주시가 문화도시로 지정받기 위해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내달 3일까지 모집하며 이메일(jejulivinglab@gmail.com)이나 제주시청 5별관 3층 문화도시 사무실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문의=064-728-2737.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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