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검하수 수술 전과 후 (사진: SBS/KBS/MBC)

가수 구하라가 안검하수 수술 이후 모습을 공개하면서 안검하수 수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구하라 뿐만 아니라 연예계에는 이미 안검하수 수술을 한 연예인들이 몹시 많다.

대표적으로 신화의 전진, 슈퍼주니어 신동, 가수 김범수, 방송인 박명수 등이 있다.

전진의 경우 쌍커풀 수술을 했다는 오해를 받지 않기 위해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수차례 해명 발언을 하기도 했다.

앞서 한 예능에서 전진은 "모르는 분이 많은데 난 쌍꺼풀 수술이 아니라 안검하수 수술을 받았다"며 "무대에서 강한 눈빛을 위해 인상을 쓰다 보니 이마에 주름이 생겨 고민하다 안검하수 수술을 받았다"라고 밝힌 바 있다.

같은 방송에 출연한 신동도 "나도 안검하수 수술을 했다. 그런데 사람들이 잘 몰라서 그냥 쌍꺼풀 수술을 했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김범수는 데뷔 초창기 쌍커풀 수술을 했지만 안검하수를 교정하기 위해 재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김범수는 "안검하수라는 의료 용어에 기대어 미적 업그레이드를 추구한 것 아니냐"라는 의혹에 "속담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떡 본 김에 제사지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안검하수(눈꺼풀처짐)는 위눈꺼풀을 올리는 근육이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힘이 약해서 위눈꺼풀이 아래로 처지는 현상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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