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관광지순환버스 6월 30일까지 스탬프 이벤트 실시

관광지순환버스(주) (대표이사 고창호)는 지난 22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관광지순환버스 이용객 대상으로 인스타그램 스탬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관광지순환버스를 탑승해 노선내 관광지 또는 오름 2곳 이상 여행하면서 홍보리플릿에 스탬프를 찍고 여행사진과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자동 응모된다.

참여시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당첨자 결과는 오는 7월 12일 발표된다.

요금은 대중교통 이용요금과 동일한 1150원(성인 기준·교통카드 결제)이다. 1일 정액권(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을 환승센터에서 구입시 저렴하게 관광지 순환번스를 하루 종일 이용할 수 있다.

또 노선 내 관광지 입장료도 할인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코스는 동부지역 관광지순환버스는 제주시 구좌읍 대천동에서 출발해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비자림-용눈이오름 등을 거쳐 대천동으로 돌아온다.

서부지역 관광지순환버스는 서귀포시 안덕면 제주신화역사공원과 제주항공우주박물관-제주오설록 티뮤지엄-저지오름 등을 순환한다.

한편 관광지순환버스는 지난 2017년 8월 26일 제주 대중교통체계 전면 개편에 맞춰 제주의 환경을 보호하고 불편한 교통 환경을 해소하기 위해 시작됐다.

현재 제주 중산간 주요 관광지는 물론 인근마을을 경유하여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관광노선(2개 코스 / 45개 정류소)을 운행하고 있다. 

또 관광지순환 운행이 끝나면 야간에는 제주시민들을 위해 제주시 심야버스도 운행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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