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무용단 제52회 정기공연 '찬란' 홍보영상 스크린 캡쳐.

제주도립무용단의 제52회 정기공연 '찬란' 이 26일 오후 7시30분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번 정기공연에서 전통무용의 한(恨)-무악적 미(美), 태(態)-형태적 미, 류(流)-즉흥적 미, 흥(興)-놀이적 미 네 가지 요소를 꼽아 바라법고, 태평성대, 동래학춤, 단선무 등 12종의 전통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제3호 동래학춤 예능보유자 이성훈 명무를 비롯해 설장구의 명인 김병섭의 계보를 잇고 있는 성윤선 명무, 전국 국악대전 대통령상을 수상한 진도북춤 염현주 명무가 제주도립무용단 김혜림 안무자와 함께 단원들을 지도하고 '광개토 사물놀이'가 특별출연한다.

현행복 문화예술진흥원장은 "전통춤을 보존·승계하는 제주도립무용단의 기본이념을 충실히 이행해 제주다운 창작 작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만 6세이상 관람가능하며 일반은 5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및 군경 2500원, 단체(10인 이상) 4000원, 65세 이상 무료다. 예매 및 문의=064-710-7656.    우종희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