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1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서 열려
한·중·일 첫 전기차 및 블록체인 포럼도
관람 탈피해 고급 비즈니스 B2B 중심으로 

제6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전기차 혁신을 향해 질주하라' 주제로 내달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23일 (사)국제전기차엑스포(이사장 김대환)는 오는 5월 8~11일 열릴 제6회 행사가 컨퍼런스 측면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고 밝혔다. 

주최측에 따르면 총 22개 컨퍼런스에 58개 세션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한·중·일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전기차포럼과 블록체인 포럼 등이 진행된다. 

또 전시분야에서는 현대·기아차의 아이오닉 일렉트릭, 코나 일렉트릭, 니로 전기차, 쏘울 부스터 전기차를 선보인다. 한국닛산과 재규어랜드 역시 전기차 '닛산 리프' 2세대 모델과 순수 전기 스포츠형 다목적 차량(SUV)을 각각 선보인다. 

특히 조직위는 6회 엑스포가 관람 위주가 아닌 고급 비즈니스 중심의 '기업간 거래'(B2B) 올림픽과 비즈니스 박람회로 진행, 전기차의 대중화를 선도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50여개국의 전문 바이어 150여개 기업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올해 첫 선을 보일 제1회 e-스포츠 챌린지에서는 카트라이더와 함께할 '굿 게이머 페스티벌' '굿 게이머스쿨' '다함께 게임문화 톡(Talk)' 등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기회도 제공된다.

김대환 이사장은 "제주도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전기차 규제자유특구 지정 우선 협상자로 선정되면서 국제전기차엑스포 역시 순수 전기차 엑스포의 양적 성장 및 질적 성장의 토대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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