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2인 1조 경기...포볼·포섬방식으로 진행

제주출신 임성재(21)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코리안 브라더스가 짝을 이뤄 우승에 도전한다.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TPC 루이지애나(파72)에서 펼쳐지는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에 임성재는 김민휘(27)와 호흡을 맞춘다. 

취리히 클래식은 지난 2017년 스트로크 플레이에서 2인 1조 팀 경기로 경기 방식을 변경한 대회로 PGA 투어 정규 시즌 가운데 팀 경기는 취리히 클래식이 유일하다. 

총 4라운드로 진행되는 가운데 1라운드와 3라운드는 두 선수가 각자의 공으로 나서 좋은 성적을 팀 점수로 하는 포볼 방식으로 치러지며 2라운드와 4라운드는 두 선수가 공 하나를 번갈아서 치는 포섬 방식으로 각각 펼쳐진다. 

이밖에 배상문(33)도 김시우(24)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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