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구원 골목상권지원센터 설치·운영 제안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서 제주지역 골목상권에 전문적이고, 현장밀착형 지원을 위한 전담기관 설치 및 운영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제주연구원 한승철 책임연구원은 정책이슈브리프 '제주골목상권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방안' 연구에서 "제주 골목상권의 경우, 지역 풀뿌리경제의 기반으로서 관광명소로서의 랜드마크화가 가능하다"면서 "내수시장 확대, 생계형 소상공인들의 소득향상을 위해서는 중간지원조직의 신설 등 현장 맞춤형 지원시스템 구축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 연구원은 골목상권·시장의 중간지원조직인 제주골목상권지원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소상공인 지원정책의 파급효과를 제고시키고, 상인역량을 강화시키는 골목상권 육성 선도모델화를 도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제주골목상권지원센터는 행정 전담부서의 위탁업무를 수행하는 중간지원조직으로서의 기능과 주어진 예산과 사업범위 내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센터는 상권 분석 및 조사를 통해 정례적으로 상권 및 시장 현황 파악 및 실태조사 및 정보시스템(DB)을 구축하고, 모니터링 및 코칭사업을 통해 맞춤형 지원을 위한 전문가 코칭 실시, 우수사례 발굴 및 홍보방안 등을 발굴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 소상공인의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가초빙 상인교육, 선진지 견학, 네트워킹 강화 및 애로사항 접수, 상담업무 등 상담 및 교육훈련사업을 추진하고, 전담부서와의 협약을 통해 특정업무를 수행해야 한다.  김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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