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정치를 여는 여성연대(이하 참정연. 공동대표 전지현·김인순·오정희·문영자·김영보)는 14일 성명서를 내고 “향후 4년 간 우근민 지사를 비롯한 당선자들은 제주 여성정책 개발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참정연은 “이번 선거에서 도내 의회역사상 처음으로 두 명의 여성위원이 진출해 제주도 여성사에 중요한 장을 열게 됐다”며 그러나“선출직 도의원 후보였던 도내 유일의 여성후보자가 여성계의 전폭적인 지지에도 불구, 낙선한 데 대해선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참정연은 또 앞으로 차기 지방자치제를 대비해 연대를 체계화·조직화해서 여성정치지도자를 발굴·육성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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