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하인츠 피셔 전 오스트리아 대통령, 말콤 턴불 전 호주 총리,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

제14회 제주포럼 내달 29~3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서
아시아 회복탄력적 평화를 향하여-협력과 통합' 주제로
총 71개 세션 5500여명 참여…내달 17일까지 사전등록

내달 열릴 제14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 전·현직 정상을 포함한 전국 세계 70여개국 5500여명이 참석한다. 

제주도는 국제평화재단·동아시아재단 등과 함께 오는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14회 제주포럼을 개최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평화 36개, 번영 18개 등 모두 71개 세션이 열릴 올해 제주포럼의 대주제로는 '아시아의 회복탄력적 평화를 향하여-협력과 통합'이 선정됐다.

한반도와 동북아, 나아가 세계평화를 논의하기 위해 글로벌 리더들과 세계 각국의 학자, 전문가, 저명인사들이 제주에 모여 회복탄력적 평화를 향한 아시아 국가들의 협력과 통합의 길을 모색하겠다는 의미다.

특히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하인츠 피셔 전 오스트리아 대통령, 말콤 턴불 전 호주 총리,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는 세계지도자 세션에 참석해 대주제 '아시아의 회복탄력적 평화를 향하여-협력과 통합'에 대한 혜안을 나눌 예정이다.  

이와함께 미국·일본 등 주요국 주한대사 초청 외교관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최근 개최된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의 성과 정리 및 이를 바탕으로 한 한반도 평화의 새로운 길을 찾는 토론이 진행된다.

한편 주최측은 오는 15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제주포럼 홈페이지(www.jejuforum.or.kr)를 통해  사전 등록을 받고 있다.  박훈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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