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개최됐던 '제주 푸드앤와인페스티벌'행사 모습.

제주를 대표하는 미식축제 '2019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Jeju Food&Wine Festival)'이 내달 2일부터 11일까지 제주한라대학교 컨벤션센터, 메종글래드 제주, 해비치호텔엔드리조트 그랜드볼룸 등 제주도 전역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제주를 미식 문화의 중심지로 만들고자 제주도민 및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제주의 청정 식재료를 주제로 한 다양한 요리로 제주산 식재료의 우수성과 미식문화를 알리고, 제주도내 조리학과 대학생과의 협업으로 미래 셰프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기획한 비영리 문화행사다.

국내외 셰프 24명이 재능기부자로 참여해 '청정 제주 식재료'를 주제로 요리를 선보인다. 또한 제주도 전역에 있는 다양한 맛집들이 방문혜택을 제공하는 형식으로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제주고메위크맛집 80선 발표, 강원도와 제주도 대학생 셰프들의 주니어 셰프 요리 경연, 유명 셰프들의 셰프 토크 등 요리에 관련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김영욱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제주의 우수한 미식 문화는 물론 제주도 고유의 문화적 가치와 관광산업 발전 등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개최 장소 및 상세내용은 홈페이지(www.jejufoodandwinefestival.com)나 인스타그램(@jejufoodandwinefestival)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티켓은 네이버((https://booking.naver.com)와 탐나오(http://www.tamnao.com/)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문의=010-9404-8199.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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