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85억원을 투입해 제4차 도서종합개발사업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도서종합개발사업은 도서개발촉진법에 따라 10년 단위 도서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해 이뤄진다. 

2018년 최종 확정된 제4차 도서종합개발계획은 서귀포시 기준 총 85억원 규모로 △선착장, 방파제, 물양장 등 어업 기반시설 △특산물판매장, 가공기술교육 등 소득 증대·일자리 창출 분야 △올레길 및 탐방로 조성, 복지회관 리모델링 등을 추진한다.

올해에는 서귀포시 가파도 상동항 정비사업에 7억4200만원, 마라도 복지회관 및 자리덕포구 정비사업 설계용역 1억2500만원 등 3개 사업에 8억6700만원을 투입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 도서종합개발사업 조기 추진을 위해 실시설계용역 및 각종 행정절차를 진행 중으로 도서종합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주민 소득증대와 일자리 확충, 복지·문화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