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상생의 레이스…포토존·캠페인 등 진행
기념품 배부 관심…지구마을 아동 후원 홍보도

'평화와 상생의 레이스'를 상징하며 제주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한 제민일보 평화의 섬 제주국제마라톤대회가 '나눔' 캠페인을 통해 더욱 풍성해진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달림이들은 물론 도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기념품 배부, 포토존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8일 평화마라톤이 개막하는 제주시 애향운동장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해 행사장을 찾은 도민들에게 착한가정, 착한일터 등 모금회 모금사업을 적극 홍보한다.

또한 사랑의 열매를 찾아 인증샷을 찍고 해시태그와 함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리는 '사랑의 열매 인증샷 이벤트'와 사랑의 열매 인형과 사진 촬영 후 현장에서 인화해 전달하는 '사랑의 열매와 추억 남기기'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홍보부스에는 대형 모금함을 통해 나눔을 유도하는 등 기부문화 정착과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 운동도 전개한다.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 역시 환아 가정을 지원해줄 정기후원자를 모집하는 등 환아 지원 캠페인을 홍보할 계획이다.

캠페인 및 어린이재단 홍보 물품을 통해 캠페인의 의미를 전달하고 기념품 배부도 이뤄진다.

이번 나눔 캠페인은 지구마을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실천하는 등 도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월드비전 제주지부에서는 홍보부스를 통해 지구마을에서 겪는 식수문제에 대한 어려움을 활동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현장에서 사진 촬영 후 즉석 인화해 기념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핸드 포토존'을 운영하고 지구마을 식수문제에 대한 시민참여 투표 등 '물방울 판넬'로 행사를 꾸민다.

이와 함께 월드비전 해외아동 결연에 관심이 있거나 후원을 희망하는 참여 대상에게 후원 안내 홍보 등 각종 사업도 소개한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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