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신임 대변인에 고민정 부대변인을 임명했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4일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대변인에 고민정 부대변인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정부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는 참모 중 하나로, 부대변인으로 활동하며 뛰어나고 충실하게 업무를 수행했다는 평을 받는다”며 “대통령 비서실의 가장 젊은 여성 비서관으로 다양한 계층과 잘 소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KBS 아나운서 출신인 고 신임 대변인은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 대변인으로 활동했으며 문 대통령 취임과 선임행정관급 부대변인을 역임하면서 지난 1월 비서관으로 승진한 바 있다.
한편, 앞서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은 고가건물 매입논란으로 자진 사퇴했다.
김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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