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관광 제주칼면세점지부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제주월드컵경기장 앞에서 노조원과 민주노총 산하 단위노조대표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고용안정 쟁취투쟁 연대집회를 가졌다.

이선영 제주칼면세점지부장은 “지난 10일 열린 조정위원회에서 한진관광 관계자가 항공종합서비스가 이미 신규직원을 채용한 상태이기 때문에 현재 농성중인 조합원 34명 전부를 받아들일 수 없고 일부만 수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며 “이는 이번 투쟁을 주도한 노조원들과 경력이 많은 노조원들은 배제시켜 노조를 와해시키려는 의도”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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