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9일 구급차서 출산한 부모 동홍119에 감사 인사

올해 1월 19일(119) 구급차에서 아이를 출산한 부모가 아기 100일을 기념해 당시 출산을 도왔던 동홍119센터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귀포소방서 동홍119센터에 따르면 A씨는 출산 예정일보다 앞서 진통이 왔고, 분만이 시작되자 119에 도움을 요청했다.

당시 동홍119센터 구급대원들은 A씨를 이송하는 도중에 구급차에서 분만을 도왔고, A씨는 구급차에서 출산했다.

이에 A씨와 남편은 출산 100일을 맞아 당시 분만을 도왔던 동홍119센터를 방문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임태진 동홍119센터장은 "아이 생일이 1월 19일은 '119'와 같은 숫자"라며 "구급차에서 태어난 아기가 소방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지만, 아이가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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