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결승서
경기 안성초 2-0 격파
개인복식 3위 기염

전국 최강 아라초 정구부가 모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아라초는 최근 강원도 횡성군 섬강 정구장에서 펼쳐진 ‘제12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초등학교정구대회’ 남자 초등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강호 경기 안성초를 2-0으로 격파하고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다가오는 5월 전국소년체전 메달 전선에 파란불을 켰다.

6학년 강지경·이성민·이재현·이재훈·최창혁·홍용기 등이 호흡을 맞툰 아라초는 4강전에서 강력한 라이벌 전북 순창초를 2-1로 제압한데 이어 앞선 8강전에서 경북 문경초를 2-0으로 따돌렸다.

아라초는 22개팀이 6개 조로 나눠 치러진 B조 예선에서 2전 전승으로 조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이밖에 강지경과 이성민이 짝을 이룬 아라초 개인복식조는 4강전에서 유병수¸박지환(경기 안성초)조에 2-4로 패해 동메달을 추가했다.

한편 아라초 정구부는 지난해 대통령기를 비롯해 동아일보기 대회를 석권한 전국 강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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