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2019년 3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 발표
오프라인 1.3%, 온라인 18.2% 상승… 대형마트 1.0% 역신장장

지난달 대형마트를 제외한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3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7.6% 증가했다.
오프라인 매출은 1.3% 늘었다. 

대형마트를 제외한 모든 업체의 매출은 증가세를 보였다.

온라인 매출은 18.2% 급증했다.

봄철 여행 상품 판매 증가와 미세먼지 관련 상품 판매 증가로 전체 온라인 매출이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기록했다.

오프라인 유통업체는 대형마트(-1.0%)를 제외하고 편의점(2.9%)을 중심으로 기업형수퍼마켓(SSM, 2.5%), 백화점(2.3%) 등 모든 업태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편의점은 점포수 증가(4.3%)와 샌드위치 등 즉석식품과 유음료 판매가 증가하며 식품군 매출이 4.2% 상승해 전체 매출이 2.9% 늘어났다.

SSM은 농수산물 상품 구색 강화로 인한 농수축산의 성장(4.3%)과 판촉행사 강화로 신선·조리식품(4.4%)과 가공식품(2.4%) 성장으로 식품군 매출이 3.7% 늘어나며 전체 매출은 2.5% 증가했다.

백화점은 봄철 미세먼지 관련 상품 판매 증가로 가정용품(18.5%)과 시즌 행사 상품과 예물상품 판매 증가로 해외유명브랜드(15.7%)의 매출이 증가하며 전체 매출이 2.3% 늘었다.

대형마트는 온라인으로 구매 채널 변경이 지속돼 의류(-11.5%), 가정생활(-4.8%), 잡화(-12.1%) 등 비식품 부분 매출이 4.1% 줄어들며 전체 매출은 1.0% 축소됐다.

점포당 매출액은 대형마트(-0.6%)와 편의점(-1.3%)의 매출액은 소폭 감소한 반면 백화점(4.0%)과 SSM(1.4%)은 증가했다.

온라인판매 중개는 배송서비스 강화로 인한 식품(40.5%)의 성장과 봄철 주말여행상품 판매 증가에 따른 서비스·기타(30.9%)의 성장에 힘입어 전체 매출이 20.5% 급증했다.

온라인판매는 봄철 미세먼지 관련 특가 상품 판매 증가로 가전·전자(71.7%)의 성장, 여행 특가 상품 증가에 따른 서비스·기타 부문(15.8%)성장으로 전체 매출이 12.6% 확대됐다.

한편 가전·문화(18.1%)와 유명브랜드(15.7%)의 성장을 중심으로 패션·잡화(-0.6%)를 제외한 대부분의 상품군 매출이 늘었다. 구매건수는 편의점을 제외하고 모든 업태가 줄어 0.6% 감소했고 구매단가는 모든 업태가 상승하며 1.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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