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방큰돌고래

'제주 야생돌고래 탐사' 여행상품이 해양수산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제3회 해양관광상품 공모전'에서 수상한 6개의 우수해양관광상품을 발표했다.

해수부는 우수한 해양관광 콘텐츠를 발굴하여 해양관광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2017년부터 이 공모전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2월 25일부터 3월 29일까지 해양레저, 어촌체험, 해외관광객 유치, 섬 관광 등 6개 분야로 공모를 진행,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6개 우수상품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 상품으로 선정된 '제주 야생돌고래 탐사'는 낚싯배를 타고 제주 모슬포 연안지역의 남방큰돌고래를 만나보는 상품이다. 

탐사로 인해 돌고래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탐사거리를 지키는 자연친화적 관광상품이며, 낚싯배를 이용하기 때문에 지역주민에게 소득창출의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해안도로 등 육지에서 돌고래를 관찰할 수 있는 상품도 도입, 해외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해수부는 최우수 해양관광상품에 5000만원, 우수 해양관광상품에 각각 2000만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하고, 체험단 운영 등 홍보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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