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의료원(원장 김광식)은 다음달 2일부터 본관 2층에 위치한 23병동에 30병상 규모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담 간호 인력이 24시간 환자를 돌보고 간병인 고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다.

이에 따라 제주의료원은 병동 운영을 위해 간호사 11명과 간호조무사 6명, 보조인력 3명을 배치했으며 환자의 식사 보조, 욕창 방지, 기본 위생관리 등을 도울 예정이다.

제주의료원 관계자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통해 환자 중심의 환경을 조성하고 전문적인 간호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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