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에서 6월 9일까지 전시하는 '내가사랑한 미술관:근대의 걸작"전에서 전시되고 있는 고희동 작가의 '자화상'(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제주도립미술관(관장 최정주)은 5월부터 12월까지 미술관 전시와 연계한 '2019 전시연계 가족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족 단위 미술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전시 작품에 대한 이해와 창의력 향상은 물론, 가족 간 유대관계를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주간 단위로 총 20회 운영할 계획이다. 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미술관 전시실 및 실기실에서 운영된다. 가족끼리 전시 작품을 창의적으로 재구성하기, 결과물 발표하기 등을 진행하며 주요 전시별로 특색 있게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진행 중인 국립현대미술관 순회전 '내가 사랑한 미술관:근대의 걸작' 전시 기간 중에는 가족이 함께 전시작품을 한지에 재구성하고, 전통연으로 만들어 날리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 프로그램은 5월 18일부터 6월 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초등미술교육전문가 김후배, 김맹희 강사가 진행한다.

수강료 및 재료비는 무료로 신청은 제주도립미술관 홈페이지(http://jmoa.jeju.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받고 있다. 회당 네 가족에 한해 접수 받는다. 문의=064-710-4274.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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