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동화책에 해녀 그림을 그리는 등 제주해녀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데도 노력한 스페인 화가 에바 알머슨(Eva Armisen)의 특별전이 이달 2일부터 11일까지 본태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제4회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 행사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제주미식문화발전에 공헌하고자하는 페스티벌 취지에 공감한 화가가 페스티벌이 열리는 기간에 비영리 기부전시로 운영된다.

에바 알머슨 작가는 최근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행복을 그리는 화가 에바 알머슨'전을 통해 3개월간 20만명 이상이 전시를 관람하는 인기를 누린 바 있다. 
이번 전시는 본태박물관을 관람하는 경우 추가 관람료 없이 함께 관람할 수 있다. 문의=010-6440-5481.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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