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강원도 원주 간 증편 항공노선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 첫 증편 운항을 시작한 이후 1개월간 탑승실적을 분석한 결과 탑승률이 80% 이상 상회했다.

일일 탑승률은 운항 기종에 따라 소폭 등락이 있지만 본격적인 관광 시즌인 4월 둘째주부턴 평균 탑승률이 85%에 육박했다.

앞서 제주와 원주를 오가는 항공편 운항이 지난 2002년 10월 개항 이래 16년만에 하계 기간(3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 1일 2회로 증편돼 종전 주 7회에서 11회로 늘어났다.

이번 증편 운항으로 제주에서는 월·수·금·일요일 오후 7시10분 출발하는 항공기편이 추가 편성됐고 원주에서는 오전 8시50분 출발편이 한 차례 더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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