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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읽는 한의학 이야기] 만성통증 추나요법 고려해야진승현 한의사·한의학자문위원
진승현
입력 2019-05-01 (수) 16:57:53 | 승인 2019-05-01 (수) 16:59:12 | 최종수정 2019-05-01 (수) 16:59:12

사람의 몸은 단순한 부품의 조합이 아니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연결이 돼 있고 각 조직은 유기적으로 움직인다. 내부 장기도 그렇지만 몸의 뼈도 마찬가지다.

어떤 환자는 발바닥의 문제로 허리가 틀어지기도 하고 두통까지 오기도 하고 어떤 환자는 턱관절의 문제로 척추가 틀어지고 보행의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사람은 직립 보행을 하기 때문에 척추가 손상될 위험에 늘 노출돼 있다.

과거 노동을 많이 하던 시절에는 근육이 발달해 뼈를 잘 지탱해줄 수 있었지만 지금 시대에는 주로 앉아서 일을 하기 때문에 근육은 퇴화되고 잘못된 자세는 허리디스크나 척추측만증 등 심각한 뼈의 질환을 야기한다.

제주에서 한의원을 하다 보면 건설노동자 뿐만 아니라 사무직 종사자도 요통이나 허리디스크, 목통증 등을 호소하는 경우를 자주 관찰하게 된다. 진단을 하면 허리나 골반이 틀어져 있고 양쪽 다리길이가 안 맞는 경우도 많고 잘못된 자세로 목이 경직돼 만성적인 두통을 유발하는 경우도 많다.

추나요법이란 이렇게 근육과 뼈의 문제가 발생했을 때 유용하게 활용 가능한 수기요법이다. 목이나 허리뿐만 아니라 어깨관절, 턱관절, 주관절 등이 빠지는 탈구 증상, 무릎과 발목 등 하지 부위의 탈구나 불균형 역시도 추나요법의 치료 대상이 된다. 주로 환자가 누운 상태에서 한의사가 손과 기타 신체부위를 활용해 균형이 안 맞는 근육과 근막, 뼈 등에 압력을 직접 가해 불균형 상태를 해소하게 된다.

사람은 신체 부위 어딘가가 잘못되면 통증으로 신호를 보낸다. 내 몸에서 지속적인 통증 신호를 보낸다면 진통제만 먹을 것이 아니라 내 몸 어딘가가 불균형 상태는 아닌지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진승현  webmaster@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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