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내년 상반기 도시계획도로 착공

제주지방경찰청 신청사 진입로 개설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제주시는 제주지방경찰청 청사 신축계획에 따라 경찰청 진·출입로 확보를 위해 제주시 수목원서길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현재 제주경찰청 신축부지 진입로는 폭 4∼6m로 협소해 차량 통행이 불편하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9월 수목원서길 외 2개 노선에 대한 도시계획도로를 결정했으며, 총사업비 52억원을 투입해 2021년까지 도로 개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7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2020년 상반기 공사를 착공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한라수목원 입구 사거리에서 제주지방경찰청으로 이어지는 진·출입로 기반시설을 구축해 교통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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