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의료원(원장 김광식)은 2일 제주시 행원리 지역주민 4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해녀 의료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제주의료원 전문 의료진들은 어촌계를 방문해 건식생화학검사, 당화혈색소 검사 등 기초의료검진과 고압산소치료 홍보 및 보건 교육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김광식 제주의료원장은 "해녀의 고령화에 따른 질병 예방을 위해 매년 지속적으로 사업을 늘려가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해녀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의료원은 오는 9일 추자도 어촌계를 방문해 의료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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