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극단 세이레아트센터에서 새로운 인형극을 선보인다.

세이레아트센터에선 가정의 달을 맞이해 5월 4일부터 6월 2일까지 매주 주말에 창작 인형극 '흉내쟁이 호랑이'를 공연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토끼, 사슴, 원숭이, 여우, 호랑이 등 다양한 동물들을 의인화해 아이들에게 폭력의 심각성과 화해의 중요성을 일깨워 남을 괴롭히지 않고 화해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일깨워주는 공연이다.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공연은 관객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고 끝말잇기를 하는 형태로 관객과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으로 꾸며진다.

매주 주말뿐 아니라 공휴일에도 관람할 수 있으며 토요일은 오후 1시 30분, 일요일은 오전 11시와 1시 30분에 공연한다. 문의=1688-4878.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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