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한라병원 지부(지부장 오용창)는 18일 오후 4시 제주도청 앞에서 노조원 등 1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고용보장 및 성실교섭 촉구’ 결의대회를 가졌다.

조합원들은 “노조가 파업에 돌입한지 20일이 넘도록 병원은 대화를 계속 거부하고 있다”며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병원은 하루빨리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합원들은 이날 집회에 앞서 제주시청 부근과 신제주 일대에서 거리 선전전을 가졌고 집회가 끝난 이후에는 한라병원까지 거리행진을 벌이며 파업의 정당성을 도민들에게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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