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축산악취 저감·관리 등을 위해 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민원 다발지역 양돈장 등에서 야간 모니터링 단속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시는 단속반 4명을 투입해 양돈장에 예고하지 않고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주 3회 야간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모니터링 단속은 양돈장 주변, 출입을 승인한 부지경계 등에서 후각으로 악도감지를 측정하고, 냄새가 심하면 시료를 포집해 검사기관에 의뢰하는 방식 등으로 진행한다.

강창식 서귀포시 녹색환경과장은 "악취관리지역 지정·관리, 이동식 악취자동포집장비 도입·운영, 축산환경감시원 운영 등을 통해 악취를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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