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제주에서 활약 중인 제주마 '백호평정(제주마· 3세 암말)'이 데뷔 후  쾌조의 7전 전승을 질주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윤각현)는 지난 3일 강수한 기수가 기승한 '백호평정'이 제5경주(1000m)에서 경주초반 늦은 출발을 보였지만 중반부터  선두권을 유지하다가 직선경주로에 들어서면서 결승선 100m를 남겨두고 '타이슨'을 따돌리고 극적인 우승을 연출해 명마의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해 7월에 데뷔한 '백호평정'은 데뷔 초기부터 강수한 기수와 계속 호흡을 맞춰 뛰어난 활약을 보여 주는 등 김영래 조교사의 치밀한 경주전개 작전과 함께 연승가도를 질주. 경마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