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장애인좌식배구 국내·외 초청경기 출전
클럽부 우승 제주 스파이크 차지

제주도장애인배구협회 좌식배구 남녀팀이 도지사기에서 2위와 3위를 합작했다.

제주도장애인배구협회(회장 문기훈)가 주최·주관한 '제4회 제주도지사기 장애인좌식배구 국내·외 초청대회'가 지난 4일과 5일 제주한라체육관에서 중국남녀팀을 비롯해 국내 11개 팀과 클럽 6개 팀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자웅을 겨뤘다.

제주남자팀은 결승전에서 충남 천안시청을 맞아 선전을 다했지만  0-2로 패하며 실업팀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제주남자팀은 B조 1위로 4강에 진출해 인천팀을 2-0으로 완파했다. 제주여자팀도 전남, 중국에 이어 경기도와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또 클럽부 우승은 제주 스파이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준우승은 경기도 수원팀, 공동 3위는 제주한수풀과 좌충우돌클럽팀이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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