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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관광협회, 제24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 개최
오는 26일 김녕해수욕장↔종달해안도로

30여 개국에서 온 5000여명의 인원들이 제24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에 참가하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오는 26일 제주시 구좌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종달리해안도로 일원에서 제24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마라톤축제에는 30여개국 5000여명의 달림이들이 참가해 아름다운 제주 바다를 누리며 환상의 레이스를 펼친다.

코스는 대한육상연맹의 공인코스로 지정된 풀코스(42.195㎞), 하프코스(21.0975㎞), 일반코스(10㎞), 워킹(10㎞) 등 4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한다.

시상은 종목별 남·여 종합 5위까지는 트로피와 부상이, 풀·하프코스 남·여 종합 1위에게는 최대 10명까지 해외(일본) 마라톤대회 무료 참가 특전이 주어진다.

이어 종목별·연령별(10세 단위) 남·녀 1위에 한해 상장과 부상이 부여된다.

또 참가자 전원에게는 완주기념메달과 다이나핏 티셔츠, 웰빙 전복죽을 무료로 제공한다.

한편 이번 마라톤 행사 전인 25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메종글래드제주 크리스탈볼룸에서 주요 유관기관(단체)장, 해외 우호교류 단체, 구낸 주요 마라톤 동호회 임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라톤축제 전야제'가 진행된다.

행사 당일에는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팬 사인회가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구좌종합운동장 내에서 마라톤축제 우선 참가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운영된다. 

이 밖에도 행사 당일에는 마라톤 참가자의 원활한 이동 지원을 위해 제주시 제주종합경기장 광장 시계탑과 서귀포시 서귀중앙여중 정문 앞에서 각각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또 참가자 안전을 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구좌종합운동장(김녕해수욕장)에서 종달해안도로 서측 입구 구간에 대해 전면, 부분 교통통제가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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